[의학의 역사] 혈액형의 발견 : 수혈의 시대를 연 의학의 대 변혁
오래전, 사람들은 병이나 사고로 피를 많이 흘리면 어떻게든 피를 보충해야 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. 그래서 다른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직접 몸속에 넣어주려했지만, 그 결과는 대부분 좋지 않았습니다. 피를 섞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은 알았지만, 왜 그런지 아무도 몰랐던 시절이었습니다. 피가 다 똑같지 않다는 사실1901년, 오스트리아 과학자 칼 란트슈타이너는 매우 중요한 발견을 했습니다. 사람마다 피가 서로 다르고, 어떤 피는 섞으면 잘 섞이고, 어떤 피는 섞으면 덩어리져서 응고된다는 것을 알아낸 것입니다. 이 발견 덕분에, 그는 사람의 피를 A형, B형, AB형, O형 네가지로 구분하게 되었습니다. 이전에는 아무 피나 넣어도 된다고 생각했지만, 이제는 혈액혈끼리만 수혈해야 안전하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..